BOPBOY's JAZZ BAKERY


<39> 처음 배우는 일렉트릭 기타 [1]
<40> 처음 배우는 일렉트릭 기타 [2]
<41> 처음 배우는 일렉트릭 기타 [3]
<42> 처음 배우는 일렉트릭 기타 [4] 에 이어서

이전 글에서는 8비트 리듬 패턴에 파워 코드 진행을 붙인 가장 기본적인 백킹 예를 하나 들었습니다. 베이스음은 팜 뮤트로 코드 부분은 생 톤으로, 그리고 다운 피킹으로 또는 얼터네이트 피킹으로 해보라고 했죠. 그리고 동일한 파워 코드 아르페지오 진행에 팜 뮤트를 적용시킨 간단한 예를 들었습니다.

원래는 솔로잉 테크닉 부분까지 이 주제에 넣으려고 했으나 어떻게 하다보니 뮤팅에 관한 이야기가 이렇게 길어지고 말았네요. 어쨌건 다시 정리를 하면 일렉트릭 기타의 연주 테크닉은 크게 리듬 반주와 솔로 연주,로 분류할 수 있다고 했습니다. 그리고 리듬 테크닉의 처음으로 뮤팅에 관하여 이야기한 것이죠.

뮤팅은 피킹하는 손으로 할 수 있고, 프렛팅하는 손으로도 할 수 있다고 했고 피킹하는 손으로는 팜 뮤트를 하고, 프렛팅하는 손으로는 퍼커시브 뮤트를 하라고 했습니다. 스타카토처럼 짧게 울리고 바로 울림을 커팅해야 경우는 프렛팅하는 손으로 하는 것이 좋겠죠. 팜 뮤트는 디스토션 톤의 파워 코드 배킹 등에 잘 어울리고, 퍼커시브 뮤트는 클린 톤의 리드미컬한 펑크 리듬 연주에 잘 어울립니다.

이번 주제는 일단 이렇게 여기까지 정리를 하도록 하죠. 정리 차원에서 뮤팅 예제를 하나 더 들고 넘어 가도록 하겠습니다. 일종의 종합 연습으로 처음 배우는 아르페지오에서 예제로 사용했던 <파헬벨의 캐논> 코드 진행을 다시 한번 예제로 사용해 보는 것이죠. 그 때는 클린 톤으로 아르페지오 피킹 하나하나 개방현의 울림을 최대한 살리는 것이었다면 이번에는 뮤팅을 사용한 것입니다.

C장조가 편할 것 같네요. 1-5-6-3-4-1-4-5 즉 C-G-Am-Em-F-C-F-G 진행을 파워 코드로 대체하면 C5-G-A5-E5-F5-C5-F5-G5 가 됩니다. 파워 코드에 대한 정보는 여기 또는 여기를 참조. 이 파워 코드 진행을 이전 글에서 다루었던 방식으로 연주해보면 다음과 같이 됩니다. 단 이번에는 디스토션을 넣어서 말이죠.



이 예제 역시 다운 피킹만 사용하여 해보고, 그리고 얼터네이트 피킹을 사용하여 연습해보면 괜찮은 예제가 될 것 같네요. 디스토션을 먹이니까 어떻게 파워 코드 사운드에 힘이 실리는 듯한 느낌이 나는지... 이번에는 아르페지오 버전입니다. 역시 이전 글에서 소개했던 아르페지오 패턴을 그대로 적용한 것이죠.


위 "디스토션 + 파워 코드 배킹 + 팜 뮤트"는 뭔가 락 사운드의 줄기에서 거칠게 달려 가는 듯한 느낌이고, 아래 "클린 톤 + 아르페지오 + 팜 뮤트"는 긴장을 풀고 어느 잎사귀에서 잠깐 쉬어 가거나 분위기 전환을 해보자는 것 같지 않나요. 하여간 같은 재료를 가지고 이렇게도 해보고 저렇게도 해보고 하는 연습이 필요합니다.

솔로 테크닉은 아무래도 '두번째로 배우는 일렉트릭 기타'로 다루어야 할 것 같네요. 그럼. 즐.연.


2010년 2월 3일 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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