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OPBOY's JAZZ BAKERY


<35> key-center 결정하기 [1] 에 이어서

minor key centers

마이너 스케일 다이어토닉 코드는 관계조의 메이저 스케일 다이어토닉 코드를 그대로 공유하고 다만 6번째 화음을 으뜸화음으로 정한 것일 뿐이므로 다음과 같은 공식이 만들어지게 됩니다.


그리고 마이너 키를 정하는 방법도 기본적으로는 메이저 키를 정하는 방법과 동일합니다. 다이어토닉 코드 구성이 같기 때문이죠. 다만 마이너 스케일에서의 다이어토닉 3화음과 다이어토닉 7화음의 공식과 12 key 차트를 참조하면 됩니다.

간단한 예를 하나 들어 보죠. Q. 다음과 같은 코드 진행이 주어졌습니다. key 는 무엇입니까?



앞에서 소개한 방법과 동일하게 적용하면 다음과 같이 후보 key 들을 뽑을 수 있습니다.


정답은 E단조입니다. 주어진 코드 진행에 적합한 멜로디는 E 마이너 스케일로 연주를 해야 한다는 의미이며 로마숫자 진행으로 나타내면 다음과 같이 됩니다. i-VI-iv-v-i, 이런 식으로 말이죠.


그런데 이론이 아닌 현실에서의 minor key 는 약간 복잡할 수가 있습니다. 메이저 스케일의 7 ~ 8 번째음은 반음 간으로 7번째음이 이끈음 (leading tone) 의 역할을 하면서 강한 해결 또는 종결감을 만들어 낸다고 했는데 이것은 마이너 스케일에서도 마찬가지이죠.

따라서 단음계의 온음간인 7 ~ 8 번째 음을 반음으로 만들어 더 극적인 연결이 이루어지도록 종종 7번째음을 반음 올립니다. (이 음계는 화성단음계 (harmonic minor scale) 라고 하며 이와 구별되도록 원래 버전은 자연단음계 (natural minor scale) 로 부르죠.) (사운드 확인 가능)


그런데 5번째 화음이 마이너7th 코드에서 도미넌트 7th 코드로 변형되면 약간의 혼란이 발생하게 됩니다. VII7 이 또한 도미넌트 7th 코드이기 때문이죠. 그래서 minor key 에서 가장 확실한 힌트를 주는 코드는 key 별로 공유되지 않는 ii 코드 minor 7th flat-five 가 되기도 합니다. 그리고 루트음이 반음간인 VI - V 로 이어지는 진행 또한 힌트가 될 수 있죠.

예를 하나 더 들어 보죠. Q. 다음과 같은 코드 진행이 주어졌습니다. key 는 무엇입니까?



Em7 은 e, b, a 중 하나, Gmaj7 은 e, b 중 하나, Am7 은 a, e, d 중 하나이므로 e 일 확률이 높죠. 그런데 e key 의 VII7 은 D7 이죠. B7 은 스케일의 7번째음인 Bb 이 반음 올려져 이끈음이 됨에 따른 결과일 것입니다. (참고로 minor key 는 소문자로 나타내기도 합니다.)


2009년 5월 21일 작성

저작자 표시
신고

Comment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