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OPBOY's JAZZ BAKERY


<44> 모드
<45> 모드 예제 더 참조

중요한 것은 "모드를 어떻게 활용할 것인가" 이죠. 크게 3 가지 정도로 분류를 하자면,


1. 메이저/마이너 key 의 diatonic chord progressions 위로 선율/솔로 만들기,
2. modal progressions 위로 선율/솔로 만들기,
3. altered scale 만들기.


참고로 모드를 위한 별도의 프렛보드 패턴은 없습니다. 모드 별로 루트음 위치만 달라질 뿐 메이저 스케일 5 가지 패턴을 그대로 활용하면 되죠.

이런 개념을 도입하면 어떨까요. 코드 진행 위로 스케일을 연주한다는 것은 "팔레트 위로 다른 색깔의 물감을 섞는 것" 이다, 라고 말이죠. 가령 파란색 느낌의 조성을 가지는 스케일과 빨간 색 톤의 코드를 섞으면 보라색 느낌의 사운드가 느껴진다, 뭐 그런. mixing colors 의 의미로 말입니다. 참고로 펜타토닉 스케일 관련 이야기인 <41> <42> 에서 똑같은 스케일을 다른 코드와 섞은 예를 들었죠.

modes in major/minor scale diatonic chord progressions

다이어토닉 코드 진행에서의 모드 사용을 위해서는 일단 메이저 스케일 하모니에 대한 지식이 필요합니다. 그래서 메이저 스케일 하모나이징을 통해 만든 diatonic triads 와 diatonic 7th chords 를 다시 정리하면. (사운드 확인 가능)

C장음계의 다이어토닉 코드 하모니입니다. 3화음이건 7화음이건 각각의 코드는 음정에 의해 정해지는 메이저냐 마이너냐 같은 성질 측면과 I, ii, iii, V ... 처럼 으뜸음의 스케일 스텝에 따라 정해지는 기능 측면, 이 두가지 기준으로 분석을 하죠.

예를 들어 G-Am-G (V-vi-V) 와 Am-G-Am (vi-V-vi) 를 비교해서 들어보죠. 느껴지는 분위기가 서로 사뭇 다릅니다. 전자는 톤은 긍정적이고 진행상의 안정감이 느껴지지만 후자는 다소 어둡고 불안감이 느껴져 어디론가 이동해야 할 것 같죠. 이렇게 팔레트 위로 다양한 색의 코드들 즉 코드 진행을 준비한 다음, 그렇다면 어떠한 색깔의 선율들을 어떻게 섞어야 할까요.

각각의 스케일 스텝에는 다이어토닉 코드라는 지정된 코드가 있는 것처럼, 각각의 다이어토닉 코드에도 앞서 보았던 지정된 모드가 있습니다. (코드 스케일이라고도 하죠.) C장조 곡의 코드 진행에서 Cmaj7 에는 C 아이오니언, Dm7 에는 D 도리안, Em7 에는 E 프리지안, Fmaj7 에는 F 리디안, G7 에는 G 믹솔리디언, Am7 에는 A 아에올리언, Bm7b5 에는 B 로크리안,을 사용하라는 것입니다.

그러니까 C장음계 경우 Dm7 (ii7) 에는 두번째 모드인 D 도리안이 결합되어야 우리의 귀는 가장 무난하게 받아들인다는 것이며, 비슷하게 G7 (V7) 에는 다섯번째 모드인 G 믹솔리디안이 가장 적절한 선택이라는 것입니다. 생각해보면 당연한 것 같기도 하죠. 그렇다면 위 다이어토닉 코드 하모니에 각각의 모드를 더해보겠습니다. (사운드 확인 가능)



가장 단순한 샘플하지만 기초적인 이해는 가능하리라 여겨지며, 간단한 클릭 연주를 통해 장음계의 다이어토닉 코드 진행과 모드의 결합이 어떤 분위기의 사운드를 만들어 내는지 확인해 보시기를. 아울러 triads 와 7th chords 느낌의 차이도 함께.


2009년 6월 15일 작성

저작자 표시
신고

Comment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