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4> 마이너 스케일의 모드 [1] 에 이어서

앞선 글에서는 내츄럴 마이너, 하모닉 마이너, 멜로딕 마이너 스케일 각각의 모드 세트와 다이어토닉 코드에 대해 이야기했죠. 기본적으로는 내츄럴 마이너를 중심으로 하모닉 마이너와 멜로딕 마이너의 일부를 보완적으로 사용한다고 했습니다.

이번에는 하모닉 마이너와 멜로딕 마이너 스케일의 모드 세트 중에서 자주 사용한다는 것들을 따로 정리를 하죠. 하모닉 마이너 스케일의 모드에서는 첫번째 모드 <하모닉 마이너> 그 자신과 5번째 모드 <프리지안#3> 과 7번째 모드 <펑셔널 디미니쉬>를, 멜로딕 마이너 스케일의 모드에서는 <멜로딕 마이너> 그 자신과 4번째 모드 <리디안b7>, 6번째 모드 <로크리안#2>, 7번째 모드의 개량형인 <얼터드 스케일>을 사용한다고 했습니다.

Phrygian Dominant


하모닉 마이너 스케일의 5번째 모드입니다. 메이저 스케일의 3번째 모드인 프리지안의 제3음을 반음 올려 장3도로 만든 것이기도 하죠. 그러니까 <프리지안 #3> 이며, Phrygian Dominant 라고도 합니다. 마이너 key 의 V7 에서는 이 스케일이 사용 1순위이기도 하죠. 도미넌트 모션을 위한 V7 을 만들기 위해서 하모닉 마이너를 만들었으니 당연한 것이기도 합니다.



그러니까 C 마이너 스케일에서 G7 (V7) 이 나왔다면 G 프리지안 도미넌트가 일순위이겠죠.

Lydian Dominant

멜로딕 마이너 스케일의 4번째 모드입니다. 메이저 스케일의 4번째 모드인 리디안의 제7음을 반음 내린 것이죠. <리디안 b7> 이며, Lydian Dominant 라고도 합니다. 또한 믹솔리디안의 제4음을 반음 올리면 리디안 리디안 도미넌트가 되는데 실제 응용시 리디안 도미넌트는 믹솔리디안과 더 비슷하죠.

도미넌트7th 화음에 가장 적합한 모드인 믹솔리디안처럼, 리디안 도미넌트도 도미넌트 7th 화음에 사용되는데 특히 dominant 7th(#11) 화음에 특히 잘 어울립니다. 그런데 이런 화음들은 매우 드물게 사용되기 때문에 많은 기타리스트들이 도미넌트 7th 와 도미넌트 9th 화음에 믹솔리디안 대신 믹솔리디안의 제4음을 반음 올린 (#4) 리디안 도미넌트를 사용합니다. 블루스 스케일에서 감5도 (b5) 의 블루노트를 사용하는 것처럼 말이죠.


Locrian #2

멜로딕 마이너 스케일의 6번째 모드입니다. 메이저 스케일의 7번째 모드인 로크리안의 제2음을 반음 올린 것으로 <로크리안 #2> 이죠. 로크리안이 주로 m7b5 에 사용되는 것처럼 Locrian #2 도 주로 m7b5 에 사용됩니다.


Altered Scale


멜로딕 마이너 스케일의 7번째 모드입니다. 로크리안의 제4음을 반음 내려 감4도 (또는 장3도) 로 만든 것이기도 하죠. 이 스케일은 프리지안 도미넌트와 음정관계공식도 엇비슷하면서 사용가능한 텐션이 많기 때문에 재즈 쪽에서 두루두루 즐겨 사용한다고 하죠. 그래서인지 Super Locrian 이라고도 합니다. 마이너 key 의 코드 진행에서 V7 기능을 하는 얼터드 코드에 대한 최적의 선택입니다.


Lydian Augmented


멜로딕 마이너 스케일의 3번째 모드입니다. 메이저 스케일의 4번째 모드인 리디안의 제5음을 반음 올린 것이기 때문에 Lydian Augmented 라고도 합니다. 음정관계에서 보듯이 maj7(#5) 에 가장 적합한 스케일이죠. 재즈-락 퓨전에서 다소 실험적인 진행에 사용된다고 합니다.




언급한 모든 스케일과 그 다이어토닉 코드는 이전 글을 참조하시기를.

2009년 7월 5일 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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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bopbo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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