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 무지개 넘어 [1]
<7> 무지개 넘어 [2] 에 이어서

IZ 가 연주하는 우쿨렐레라는 악기는 몸통이 아주 작고 4개의 나일론 줄을 사용하여 서스테인도 짧아 통통거리는 귀여운 뉘앙스를 풍기죠. 6줄의 어쿠스틱 기타처럼 풍부한 금속성의 사운드를 퍼뜨리기보다는 올망졸망하고 맑은 사운드를 모아 놓은 듯한 그런 느낌이기도 합니다.



우쿨렐레 대신 어쿠스틱 기타를 사용한다면 보통 카포 (capo) 라는 도구를 5프렛에 사용하라고 하죠. 카포를 사용하여 한 프렛을 다 잡아 버리는 것입니다. 카포는 잡기 어려운 코드를 쉽게 잡거나 또는 key 를 바꿔야 하는 경우 등에 사용하죠. 그리고 기타의 5프렛에 카포를 걸고 1,2,3,4번줄만 보면 프렛보드가 우쿨렐레 프렛보드와 같은 로직이 됩니다.

따라서 개방현을 포함한 어쿠스틱 기타의 연주 음역대를 5프렛만큼 높일 수 있고 금속성이긴 하지만 우쿠렐레 연주와 비스무리한 뉘앙스를 만들 수 있죠. 그런데 한가지 문제가 있습니다. 카포를 5프렛에 사용하면 C, F, G, Am, Fadd9 등의 코드를 어떻게 잡아야 하나, 라는 것이죠.


CAGED 시스템 설명 보기


그렇다면 5프렛에 카포를 사용한다면 어떻게 되는 것일까요. 그 전에 먼저 <Over the Rainbow> 에서 사용되는 코드들, C, F, G, Am, Fadd9 를 C는 G폼으로, F와 Fadd9폼은 C폼으로, G는 D폼으로, Am는 Em폼 위치로 각각 이동시켜 보겠습니다. CAGED 폼을 쭉쭉 이동시키다가 원하는 루트 위치에서 멈추면 되겠죠.



그랬더니 모두 5~8프렛에 걸치는군요. 이제 5프렛에 카포를 사용한다면 어떻게 되는지는 금방 알 수 있겠죠. 바레 코드인 C, F, G, Am, Fadd9 를 그냥 개방현 G, C, D, Em, Cadd9 처럼 잡고 연주하면 되는 것입니다.

다음에 계속...

2009년 10월 8일 작성


Posted by bopbo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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