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 처음 배우는 스케일 [1] 에 이어서

이전 글에서 코드와는 달리 스케일을 연습하기 위해서는 먼저 한 음 한 음을 정확하게 연주하기 위한 피킹 연습이 필요하다고 했고 몇가지 연습 예를 들었습니다. 꼭 그렇게 하라기보다는 이런 유형의 연습을 하라는 것이죠. 유용한 피킹 예제들을 소개하는 교재들도 많으니 참고하시기를. 이번에는 피킹 연습 다음으로 "처음 배우는 스케일"에 대해 이야기하도록 하겠습니다. 아마도 좀 길게 다룰 듯.

Minor Pentatonic Scale


피킹 연습 다음으로 "처음 배우는 스케일"은 다름 아닌 마이너 펜타토닉 스케일이죠. 마이너 펜타토닉 스케일의 개념에 대해서는 여기 또는 여기를 참조하면 될 것 같습니다.

펜타토닉 스케일은 7개 음을 사용하는 메이저 또는 마이너 스케일에 비해 2개 적은 5개 음을 사용하기 때문에 사용하기에 편하면서도 마이너와 메이저 사운드의 특징을 포함하고 있어 범용적으로 사용할 수 있고 따라서 블루스, 락 뮤지션들에 의해 가장 많이 연주되는 스케일이기도 하죠.

마이너 펜타토닉스는 이렇게 하면 간단히 이해할 수 있을 듯 합니다. 마이너 코드를 구성하는 <1-m3-5> 에 4, m7 음을 더한 음계로 말이죠. 즉 <1-m3-4-5-m7> 로. 먼저 CAGED 시스템을 참조하여 (Cm, Gm 경우 자주 보는 폼은 아니지만) 개방현을 포함하는 CAGED 마이너 버전을 다시 그려 보죠.


이 5개 마이너 코드의 구성음은 모두 <1-m3-5> 입니다. 이 상태에서 각각 key 의 빠진 m3, 5 음과 새로이 4, m7 음을 모두 채워 넣으면 다음과 같이 되겠죠.



지금까지 이야기했던 마이너 펜타토닉 스케일 5가지 패턴은 결국 프렛보드 상에서 코드폼을 구분하는 CAGED 시스템에서 나온 것이기도 합니다. 어쨌건 E 마이너 펜타토닉 스케일 (이하 m.P.S.) 패턴을 첫번째, D m.P.S. 패턴을 두번째, C m.P.S 패턴을 세번째, A m.P.S 패턴을 네번째, G m.P.S 패턴을 다섯번째로 정하도록 하죠. 즉 모든 key 의 5가지 m.P.S. 패턴은 이것들의 moveable 버전일 뿐입니다.

보면 위 5가지 패턴 중에서는 P.1 이 가장 기억하기도 연주하기도 쉬워 보이죠. 한 줄에 두 음씩 연주하는 패턴에서 낮은 프렛 쪽 음들이 한 프렛에 걸쳐 일렬로 위치하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P.1 이 프렛 5 에 위치하는 A 마이너 펜타토닉 스케일을 가장 먼저 연습하죠. A단조는 가장 기본이 되는 C장조와 나란한조이기도 하고 프렛보드 상에서 보더라도 가장 잡기 좋은 위치이기도 합니다. 다음 P.2~P.5 의 이동형으로 연습하면 되겠죠. 그래서 A m.P.S 5가지 패턴은 다음과 같습니다.


즉 "처음 배우는 스케일"은 A 마이너 펜타토닉 스케일인 것이죠. 다음과 같은 가장 간단한 예제부터 시작해보겠습니다. 한번 오르고 내려오는데 총 12음을 연주하게 되므로 아래와 같이 셋잇단음표로 묶어 놓으면 딱 맞게 되는 유형의 예제가 괜찮아 보이네요. 그리고 이 예제의 moveable 버전은 다른 key 의 마이너 펜타토닉 스케일 연습 예제가 되는 것이기도 하죠.


가능한 메트로놈을 활용하도록 하고, 간단한 MR 제작 능력이 된다면 드럼, 키보드, 베이스로 backing track 을 만들고 거기에 맞추어 연습하면 더 효과적일 것입니다. 또한 모두 업-다운 피킹을 하므로 피킹 연습을 겸하는 것이기도 하죠. 천천히 계속해서 하다 보면 속도는 빨라져 있을 것입니다.

다음에 계속...


2009년 11월 29일 작성


Posted by bopbo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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