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OPBOY's JAZZ BAKERY


권말 부록에 해당하는 내용일 수도 있겠지만, 코드를 이해하는 것과 프렛보드 상에서 코드 잡는 법을 배우는 것이 '기타 연주하기'의 첫걸음인만큼 기.연.이에서 이미 다룬 바 있는 <코드쌓기> (chord construction) 를 다시 한번 간단히 정리하는 것으로 시작하고자 합니다. 본 내용이라기보다는 가끔씩 찾아보는 부록처럼 활용하시기를.

대부분의 코드는 3음으로 장3도음을 사용하는 Major 계열, 3음으로 단3도음을 사용하는 Minor 계열, 그리고 장3화음에 단7도음을 더한 Dominant 계열, 이렇게 세가지로 분류됩니다. 그리고 코드 구성음에 여러가지 변화를 가하여 Diminished, Half Diminished, Augmented, Suspended, Altered, Power 등으로 분류하기도 하죠.

그러면 가장 기본이 되는 스케일인 C major scale 을 가지고 코드를 쌓는 공식을 이해하도록 하겠습니다.



시작음인 C 가 Root (근음) 이죠. 번호들은 스케일 스텝을 나타내기도 하지만 쌓여지는 코드 구성음을 나타내기도 합니다. 숫자의 의미는 근음을 기준으로 장2도, 장3도, 완전4도, 완전5도, 장6도, 장7도의 음정 관계에 있음을 의미하죠. 그러니까 b7, #5, b3 등의 의미는 단7도, 증5도, 단3도음의 사용을 의미합니다.

그리고 3-4 와 7-8 은 반음 (half-step) 이고 나머지들은 모두 온음 (whole-step) 관계에 있다는 것을 꼭 기억해 두어야 합니다. 메이저 스케일의 특징이죠. 그리고 한 옥타브가 넘어가면서 8 ~ 13 까지 번호를 매기지만 실은 한 옥타브 아래 음들인 1 ~ 6 과 같은 음으로 보아도 되죠.

먼저 시작음인 C 를 Root (근음) 으로 3화음 (triads) 을 쌓아봅시다.



메이저, 마이너, 오그멘티드, 디미니쉬드, 서스펜디드, 파워코드 등을 만들었습니다. 자세한 내용은 기.연.이를 참조하시기를. 이번에는 그 메이저 3화음과 마이너 3화음에 장6도 및 장7도음을 더 쌓아서 6th chord 와 7th chord, 그리고 확장화음 (extended chord) 을 쌓아봅시다. (7th chord 는 실은 4화음인데 여기서는 그냥 7화음이라고 하겠습니다.)

major triad 에 쌓으면 다음과 같이 되고, (M7 에서 M은 장7도를 의미하는 M이며 장3도와는 무관하죠. 기.연.이에서는 maj7 으로 표기했습니다.)



minor triad 에 쌓으면 다음과 같이 됩니다. (m 은 단3도의 사용을 의미하죠.)



메이저 3화음에 단7도(b7)를 더하면 도미넌트 코드 (dominant 7th) 가 되죠. 그리고 도미넌트 코드를 확장할 수도 있고 장3도음 대신 완전4도음을 사용하여 suspended 7th 코드를 만들 수도 있습니다. (도미넌트는 단7도를 사용하며 코드 이름에서는 그냥 '7' 로 표기합니다. 장7도는 M7 로 표기하죠.)


그 밖에도 완전5도음 대신 감5도 또는 증5도를 사용하거나 장9도 대신 단9도 또는 증9도를 사용하여 텐션을 유발하는 변화코드 (altered chord) 를 만들 수도 있죠.



이렇게 지금까지 쌓은 코드들에서 공식을 도출해 본다면 다음과 같이 정리가 될 것입니다.



이 공식은 key 를 바꾸고 어떤 음에서 시작하더라도 똑같이 적용됩니다. 12 key 모든 메이저 스케일에서 그대로 사용할 수 있다는 것이죠. C 메이저 스케일 대신 G 메이저 스케일을 사용하면 G, Gm, G7, Gsus4, G5 로 C 를 G 로 바꾸기만 하면 됩니다. 코드 구성음간 음정 관계로 코드를 파악할 수 있는 이 코드이론과 공식은 꼭 기억해 두시기 바랍니다. 자세한 내용은 기.연.이를 참조하시기를.


2009년 9월 16일 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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