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떻게 하다보니 부록이 본편처럼 길어지는군요. 하여간 이전 글에서는 프렛보드 음정 따지기를 이용하여 프렛보드에서 3화음을 자리바꿈한 자리를 찾아가며 프렛을 이동시키면서 2~4번줄 상에서 잡을 수 있는 해당 코드의 패턴을 찾는 프렛보드 코드 따지기 [1] 을 해보았습니다.

이번에는 자리바꿈을 한 옥타브 이내로 제한하지 않고 넓은 보이싱을 사용하는 open triads 를 따져 보도록 하죠. 그러니까 6현을 모두 사용하여 사운드를 보다 두텁게 만드는, 우리가 일반적으로 코드를 잡을 때 사용하는 코드 패턴을 찾아 보는 겁니다.

보통 스케일 패턴을 5가지로 분류하듯이 코드도 5가지 패턴으로 분류할 수 있다고 하죠. 앞서 보았던 G 와 Am 에 대해 찾아보겠습니다.


먼저 G 코드를 보도록 하죠. G 코드라고 하면 먼저 떠올리는 그 개방현 운지부터 시작하겠습니다. 프렛보드 음정 따지기를 이용하여 6현 모두에 걸쳐 구성음들의 위치를 찾아 잡을 수 있는 패턴으로 찾아가다 보니 아래와 같은 5가지 패턴을 만들 수 있게 되죠. 0 ~ 12 프렛 사이에서 G 를 잡는 5가지 코드폼이 나온 것입니다. 흐리게 표시한 부분은 연주해도 되고 안해도 된다는 의미임.



이 5가지 패턴은 모든 메이저 3화음에 공식처럼 적용할 수 있습니다. 똑같은 폼으로 루트를 찾아서 좌우 이동만 하면 되죠. 하나하나 살펴보면 모두 우리가 이미 알고 있는 패턴이기도 합니다. 2번째 패턴은 개방현을 이용한 E, 3번째 패턴은 개방현을 이용한 D, 4번째 패턴은 개방현을 이용한 C, 5번째 패턴은 개방현을 이용한 A 코드의 운지이죠. 소위 CAGED 시스템이라는 것입니다.

이번에는 Am 를 보도록 하겠습니다. Am 코드라고 하면 떠올리는 그 개방현 운지부터 시작합니다. 마찬가지로 프렛보드 음정 따지기를 이용하여 0 ~ 12 프렛 사이에서 Am 를 잡는 5가지 코드폼이 나옵니다. Am 를 잡는 5가지 방법이기도 하죠. 필요에 따라 이 중에서 하나를 사용하면 됩니다.



역시 이 5가지 패턴은 모든 마이너 3화음에 공식처럼 적용할 수 있습니다. 3번째 패턴은 개방현을 이용한 Em, 4번째 패턴은 개방현을 이용한 Dm 이기도 하죠.

0 ~ 12 프렛 내에서 메이저 3화음과 마이너 3화음을 잡는 5가지 방법, 잘 기억해 두시기 바랍니다.

2009년 9월 10일 작성


Posted by bopbo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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