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타를 연주하다 보면 아무래도 위대한 작곡가들의 음악을 나의 스타일로 연주해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게 된다. 기타 몇대의 오버더빙으로 새롭게 창조해 내는 현의 제전.

바흐의 평균율, 푸가, 칸타타, 인벤션의 화성과 대위,  모차르트의 세레나데, 협주곡, 변주곡, 그리고 베토벤의 교향곡, 소나타를 재해석하는 일렉트릭과 어쿠스틱 '현'의 하모니와 열정...

바흐, 모차르트, 베토벤. 이렇게 3 명의 위대한 작곡가들의 음악 연주를 남기고 저 세상에 간다고 한다면 뭐 아쉬울 것이 있을까...


알렉스 매시 (Alex Masi) 라는 이탈리아의 기타리스트는 이렇게 그 3 명의 음악을 자신의 스타일로 연주하여 음반을 만들었다. 어떻게 하다보니 이 3 장이 다 모이게 되어, 기념촬영 한장, 찰칵 남긴다. 언젠가 나도 한번 도전할 수 있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으로.

<In the name of Bach 1999>, <In the name of Mozart 2004>, <In the name of Beethoven 2005>.

대부분이 어쿠스틱 기타와 일렉트릭 기타로만 연주했으며, 일부 몇곡에서만 오케스트라의 협연이 동반한다. 어쿠스틱과 일렉트릭 현의 제전, 아니 작은 연주회라고 해야 할 거다. 구성은 아주 소박하지만, 음악의 깊이는 나름 깊다. 특히 베토벤 연주에 있어 완성도가 상당히 높다.

피아노 소나타 14번 '월광' 그 열정의 3 악장 ...


2008년 9월 19일 작성

Posted by bopbo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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